남양주시 와부지역에 고등학교 신설이 추진된다.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은 와부지역에 추가로 고등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와부지역 고등학교 신설은 지난 14일 협의를 마쳤으며, 2013년 학교부지 선정 및 경기도 교육청의 투융자 심사 그리고 교육과학기술부의 중앙 투융자 심사를 거쳐 2016년 개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를 통해 통학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불필요한 인재 유출을 막고 와부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더불어 와부지역 및 남양주 전체 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 진행과정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역에 소재한 와부고와 덕소고는 입학생 성적수준이 높아 사실상 와부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약 50%만이 두 학교로 진학하고 나머지 350여명의 학생들은 인근지역인 호평·평내, 금곡, 화도, 도농동지역 소재 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어 불편을 겪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