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여주군이 21일 각각 올해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과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가장 잘한 시·군에 선정됐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12월 중으로 우수기관과 담당자 표창은 물론, 3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0월 한달간 각 시·군별 추진실적, 예산확보 및 집행률, 우수사례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평가에 이은 현지실사, 외부전문가 최종평가 등 3차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도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중 시흥시의 ‘일나눔공동작업장’, 안양시의 ‘털모자, 폐가죽 가방만들기 사업’ 등 우수사업 사례를 시·군에 전파해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마을기업육성사업 사례 중 여주군의 통까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최근 4호점까지 개점하는 등 마을기업의 롤모델로 자리잡고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앞으로 지역주민이 하나돼 이뤄 가야할 일자리모델”이라며 “내년에도 더 좋은 사업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