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인천시 장애인 보조기구 A/S센터와 옹진군 저소득 재가중증장애인의 이동편의와 복지증진 향상을 위한 휠체어 수리 협약식을 22일 체결했다.
저소득 재가중증장애인 휠체어 수리 지원사업은 휠체어 고장 시 즉시 수리가 어렵고 많은 수리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차상위 및 우선돌봄차상위이며 수동 및 전동 휠체어, 전동수쿠터 등과 같은 재가 중증장애의 보조기구의 수리비를 지원한다.
그 동안 장애인의 보조기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옹진군은 도서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로 휠체어 고장 시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장애인 보조기구A/S에 대한 향상 방안 등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장애인 보조기구 A/S센터와 협약을 체결, 수리비 30만원 이하의 금액은 인천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해주고, 초과시에는 추가수리비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협약으로 저소득 재가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및 이들의 가정에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좀더 나은 생활을 위한 사업들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