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화성시 라비돌리조트 내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2012년 무한돌봄대회’를 개최했다.
도를 대표하는 복지브랜드 ‘무한돌봄 사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한 이날 행사는 ‘무한돌봄센터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려 지난 3년간의 복지서비스 활약상을 공유하고 어려운 이웃에 무한돌봄을 펼쳐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무한돌봄 수혜자가 직접 전하는 무한돌봄을 만난 후 달라진 나의인생(파주)과 무한돌봄센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 마술(광명), UCC로 알리는 무한뉴스(의왕), 무한돌봄이여, 영원하라 댄스공연(화성) 등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무한돌봄에 적극 기여한 무한돌봄 유공자 112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도 관계자는 “무한돌봄은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적 구성원간의 심리적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데에도 큰 도움이 돼왔다”며 “앞으로는 어려움에 처한 도민이 일시적 위기를 벗어나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활 자립에 이르기까지 끝까지 도민과 함께하는 무한돌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돌봄센터는 2010년 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시스템으로 수요자 중심의 복지제도라는 점에서 중앙정부 및 국내외 복지전문가들의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