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오금배수지 시설공사가 완료됐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이에 따라 대자조절지에서 송수관로를 통해 직접 공급하던 수돗물이 이달 말부터 신설 배수관로를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된다고 25일 밝혔다.
오금배수지 시설공사는 삼송택지개발지구와 오금·삼송·지축·효자동 일원의 급수공급을 위해 오금조절지를 폐쇄하고 오금배수지(시설용량 3만1천톤) 체계로 전환, LH에서 시행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공사 완료후 통수를 위한 시설물 점검 및 담수된 수돗물에 대한 잔류염소 등 57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 모든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오금배수지 통수를 계기로 앞으로 안정적인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 수도행정의 신뢰를 제고하는 한편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