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본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실무단을 일본에 파견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실무단은 26일부터 30일까지 도쿄와 나고야, 오사카를 방문해 도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일본 반도체와 IT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유치 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은 일본 반도체 분야 유력 언론인 산교다임즈와 하쿠고 은행의 협조로 이뤄졌다.
도는 일본 반도체, IT 등 분야의 유력 언론인 산교타임즈의 협조를 받아 한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유력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투자환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제조업이 발달된 일본 중부 지방 대표 은행인 햐쿠고(百五) 은행과 연계해 햐쿠고 은행 고객사 가운데 첨단 부품소재 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국 ㈜지오플래닝의 협조로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강소 기업들이 몰려있는 기후 현 내에서도 2개사를 방문, 도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린다.
현재 도내에는 8개 외국인전용산업단지에 전체 91개 외국인업체 가운데 52%에 해당하는 48개 일본기업이 활동 중이다.
도는 현재 12개 일본기업과 투장상담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증가했던 일본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해외 잠재 투자 기업 발굴과, 정보원의 다각화, 국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상생협력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