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차례의 아파트 분양에서 청약 대박을 쳤던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이 경이적인 계약률을 기록하며, 연속 대박 행렬을 잇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보금자리 주택으로 지난 5월부터 분양했던 1,2차 중소형 평형 2천186가구의 경우 2천157가구가 계약을 완료해 99%의 계약률로 마감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지난달 7일부터 계약에 들어간 민영주택 중심의 850가구 3차 분양에서는 계약 개시이후 한 달도 안돼 695가구가 계약을 체결, 82%의 신속한 계약 진행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입지조건이 뛰어난데다 저렴한 분양가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던 1차 분양의 성공이 2차, 3차의 분양 호조로 그대로 이어졌고 민영주택 선착순 분양 자격도 유주택자에게 확대되는 등 조건이 완화되면서 조기에 계약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사는 무주택자 대상의 1,2차 소형평형 미계약분 29가구를 찾는 수요자가 많아 조기에 판매 종료될 것으로 보고 민영 101㎡의 미계약분에 대해서도 인기가 많아 신속히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