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우연<사진> 농촌지도사가 농업관련 공무원 가운데 제1호 농화학기술사가 됐다.
유우연 지도사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제98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농업기술의 최고 영예인 농화학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건국대 농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유 지도사는 지난 2003년 농촌지도사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식량작물, 소득작목, 원예특작 업무를 담당해왔다.
특히 인삼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포천그린농업대학 작물생리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자기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온 유 지도사는 식물보호기사, 농림토양평가관리기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포천농기센터 관계자는 “유 지도사의 기술사 자격 취득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그간의 지식을 농업현장에 접목시킴으로써 농촌지도사업 발전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