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월까지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통해 농어촌 415가구의 노후주택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어촌공사가 다솜둥지복지재단, 한국농촌건축학회와 함께 ‘희망家꾸기’라는 이름으로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지난 2008년 첫해 80명의 회원이 38가구의 주택을 수리한 후 5년 동안 415가구의 주택을 수리했다.
회원도 4천694명으로 증가했다.
공사는 해당 지역의 건축 업체와 건축학과 학생, 주민들이 참여해 전기시설 설비, 지붕개량, 장판교체 등 농어촌 이웃들의 편안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재순 사장은 “집 고쳐주기 활동은 5년 동안 농어촌의 어려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한 몫을 했다”며 “앞으로 살기 좋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