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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무한돌봄센터, 희망복지 전국 으뜸

보건복지부 평가결과 최우수기관 선정… 4년간 위기가정 811억원 지원

경기도 무한돌봄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희망복지지원단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 무한돌봄센터는 26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63컨벤션 센터에서 실시된 ‘2012 희망복지지원단’ 평가에서 최우수 광역 기관상과 함께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도가 추진하고 있는 무한돌봄센터 사업을 정부가 벤치마킹해 실시하는 복지전달시스템으로, 도에 대해서만 무한돌봄센터 명칭을 그대로 쓰도록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전국 43개 시·군 가운데 도내 9개 시가 포함돼 도의 복지 위상을 떨쳤다.

도는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 11월부터 올 9월말 현재까지 4년 동안 모두 7만3천여 위기가구에 대해 811억원을 지원했다.

도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각 시·군 별로 무한돌봄센터를 설치하고 274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무원 이외에 별도로 민간사례관리자 220명을 채용, 지금까지 3만5천310가구에 대해 사례관리를 추진했다.

예산지원 외에도 각 민간단체와 MOU를 체결해 나눔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병원진료비 감면, 학습비 지원, 무료법률상담, 서민금융 지원 및 시·군 무한돌봄센터의 민간자원 발굴 연계 실적도 353억원이 넘어가고 있으며 그동안 도민들의 정성으로 모은 45억원의 무한돌봄성금은 월세보증금, 노인우울증환자 치료비, 간병비 등으로 별도 지원되고 있다.

이같은 성과가 알려지면서 서울시와 전라북도 등 국내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일본의 시즈오카 복지대학, 아시야대학교 등 해외에서도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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