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도민 69% “포상금 주면 신고”

응답자 29% “1년새 무단투기 경험 있다”

경기도민 10명 중 3명이 최근 1년간 쓰레기를 무단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민 69%가 쓰레기 무단투기 포상금을 주면 신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6~8일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쓰레기 처리 의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29.3%가 최근 1년새 쓰레기를 무단투기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37.6%)이 여성(21%)보다, 연령별로는 10대(40.2%)·30대(37.5%)·20대(35.1%)·40대(23.3%)·60대(20.7%)·50대(19%) 순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쓰레기 투기 경험이 많았다.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는 전체 응답자 56%가 도보 시 보행로 및 그 주변지역이라고 답했고, 30대와 50대의 경우 자동차 주행 시 도로 및 그 주변지역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각각 20.6%, 34.4%로 높았다.

특히 응답자 96.1%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신고한 적이 없다고 응답한 반면, 69.1%는 포상금을 주면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쓰레기가 자원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40대 이후는 90% 내·외의 높은 인지도를 보인 반면, 10대와 20대는 70% 정도의 인지도를 보여 세대 간 차이를 보였다.

현재 쓰레기(재활용)와 음식물 분리수거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95.5%가 동참하고 있으며 97.1%가 향후 쓰레기 줄이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최근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5개년 계획을 발표, 청소인력 확충, 농촌지역 쓰레기 집하장 설치, 무단투기 신고포상금제 확대 등을 통해 대대적인 쓰레기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