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그프로그램에서 ‘꽃거지’로 활약 중인 인기개그맨 허경환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이웃돕기 기부천사로 나섰다.
인천공동모금회는 28일 허경환씨가 운영하는 ‘허닭’ 사무실에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허닭은 ‘허경환의 나눔이야기’라는 타이틀로 2가지 방식의 기부활동을 펼친다.
먼저 허씨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ARS번호로 전화를 걸면 2천원이 자동으로 기부된다.
또한 허닭 홈페이지에서는 기부를 위해 특별히 구성된 ‘기부천사상품’을 구매하면 100원이 적립되는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수익금은 전액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시소와 그네’ 인천 연수구 센터로 전달돼 저소득층 영유아 통합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 회장은 “허경환씨는 선행에 항상 앞장서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개그맨으로 충분한 사업가 자질을 갖고 있으면서도 남을 생각하는 마음도 커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ARS(060-700-1210) 및 허닭 홈페이지(www.heodak.com) 상품 구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허경환의 나눔이야기’는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