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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사이버거래 실적 1조 돌파

aT, 개장 3년만에 달성… 올해 유통비용 438억원 절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aT)는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거래실적이 개장 3년여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www.eat.co.kr)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수산물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aT에 설립한 기관이다.

사이버거래소는 문을 연 첫 해 52억원, 2010년에는 본격 진행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를 통해 1천755억원, 2011년에는 학교급식 사업 확대 등을 통해 6천255억원의 거래를 성사시키는 등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배추·무 계약재배, 양곡 사이버거래, 대형소핑몰 사업자와의 농산물 공동 판매 등에 힘입어 연간 목표인 8천830억원을 돌파, 1조원 거래를 달성했다.

aT 측은 농수산물 전자상거래를 통해 올해 절감된 유통비용은 438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2020년까지 농수산물 유통 부문의 시장점유율 10%인 5조원의 거래액을 달성한다면 연간 유통·물류·환경비용 3천477억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하반기 신규 사업인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사이버직거래’ 시스템이 안착될 경우 절감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사이버거래소는 앞으로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도 학교급식 시행학교(1만1천483곳)의 80%까지 확대하는 한편 교정시설, 어린이집 등 공공부문의 단체급식 표준 전자조달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거래소에는 11월 말 기준 B2B 판매·구매업체 1천249곳, 학교급식전자조달 공급업체 2천891곳, 학교 3천607곳, B2C 판매업체 481곳 등 모두 4천425개 판매사와 3천803개 구매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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