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집중 모금을 알리는 ‘희망2013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연말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내년 1월말까지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128억8천만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29일 오후 2시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린 출범식은 모금회 홍보대사인 가수 김흥국씨의 사회로 최신원 모금회장과 김문수 지사, 윤화섭 도의회 의장 및 김갑동 경기신문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의미로 소망열매달기, 이웃사랑 성금기탁, 행복온도탑 100℃올리기, 희망의 박 터트리기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신원 모금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기부 참여가 필요하다”며 “빈부격차가 커지고 양극화가 심화된 지금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우리 사회를 지탱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회는 올해 총 275억원을 모금해 저소득층의 의료비와 생계비, 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 지원, 사회복지단체 지원, 민간복지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모금회는 이 기간 동안 이웃사랑 실천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달기, 고속도로 톨게이트 동전모금, 학교모금, 방송모금, 사랑의 지로모금, 사랑의 계좌모금 등의 다양한 모금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기부 참여는 도모금회 전화(☎031-220-7900)나 홈페이지(gg.chest.or.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