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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인천, 살기좋은 도시로”

주거환경 개선에 3천억 지원 약속… “실패 정권 부활 막아달라” 호소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9일 “뉴타운 추진이 중단돼 곤란을 겪는 지역은 사업을 해제하고 예산 3천억원을 편성해서 자체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안게임 주간경기장에 이어 동인천역 및 부평역 광장, 연수동 롯데마트 앞,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펼치는 등 ‘민생’을 키워드로 서울 서부권과 김포, 인천 등 15곳을 도는 강행군 속에 중산층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한 민생공약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박 후보는 이날 인천 마전동 검단사거리에서 유세를 통해 “인천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면서 “지역경제 기반을 다시 세우고 마을도서관과 주차장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 아시안게임은 인천의 문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며 "인천의 도약을 위해 법을 조속히 제정해서 국비 지원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인고속도로사업 무료화를 추진하고 지하화 사업도 추진하겠다”면서 “인천은 서해안 시대를 열어 가는데 중요한 도시다. 제가 책임지고 인천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서울 목동 거리유세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민생도 어려운데 미래를 얘기하지 않고 과거만 얘기하고 있다”며 “실패한 과거 정권의 부활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위기를 극복할 준비된 지도자가 누구인 지를 뽑은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고, 개인의 정치목적과 이념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 이 나라를 이끌게 하면 우리 중산층이 완전히 붕괴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30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올 총선부터 이상기류를 보인데다 문재인 후보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를 포함해 부산·경남(PK)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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