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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출신 최선희 부회장 출사표

제7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선거 내달 26일 실시
이민재와 경선… 도내 女기업인 중앙회장 탄생 관심
경기지회장 선거 호금옥 부회장 단독출마 찬반투표

 

경기도 출신 첫번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앙회장 탄생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 따르면 다음달 26일 실시되는 제7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선거에 도출신 최선희(63)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최 대표는 현재 중앙회 부회장으로 회원들 사이에 인지도가 높고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달 11~15일 후보자 접수기간에 앞서 이민재(68) 서울지회 명예회장도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혀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당선자는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전수혜(62) 회장을 대신해 한국여성경제계를 이끌게 된다.

최 대표는 김포 풍무동에서 노인용품 제조업체인 ㈜케어를 이끌고 있으며, 제5대 여경협 경기지회장(2007~2009년)과 명예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여성기업인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원사는 물론 정부와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창출해 협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싶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최 대표와 맞설 이민재 서울지회 명예회장은 무역업체인 ㈜엠슨 대표로 제3대 여경협 서울지회장(2001~2003년)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무역협회 비상근 부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최 대표가 당선될 경우, 협회 최초로 경기도 출신 중앙회장이 탄생하게 된다.

임기는 3년 단임제이며, 전국 14개 지회에 소속 250여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다음달 4일 열리는 제7대 여경협 경기지회장 선거에는 호금옥(50) 부회장이 단독 출마,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호 부회장은 안산 소재 실내건축업체 ㈜희망 대표로, 지난 2010년부터 경기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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