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권총의 간판’ 이대명(경기도청)이 제9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대명은 29일 강원도 동해종합경기장 내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82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99.6점을 보태 합계 681.6점으로 팀 동료 김광모(678.6점)와 김영욱(경북체육회·678.6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광모는 김영욱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시리즈 차에서 앞서 2위에 입상했다. 이대명은 김광모, 최영래, 지두호와 팀을 이뤄 출전한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팀이 1천734점으로 경북체육회(1천726점)와 창원시청(1천689점)을 꺾고 정상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10m 공기소총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윤재영-김기원-추병길-최성순이 팀을 이룬 화성시청이 1천773점을 쏴 보은군청(1천781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