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 2010년 9월부터 운영해 온 ‘기업SOS 이동시장실’이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기업사랑 우수 혁신사례 발표대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애로 해결, 기업지원업무개선, 기업인 사기진작 등 기업사랑의 제반 혁신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와 유관단체를 선정, 포상하고 있다.
시는 ‘기업SOS 이동시장실’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108개 업체와 15개 경제단체를 방문해 접수한 299건의 애로사항 가운데 266건을 완료하고, 33건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등 안산스마트허브 기반시설 정비와 민원해결, 기업인 사기진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현재 추진 중인 33건의 애로사항 가운데 기반시설 정비예산 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22건 등 안산스마트허브 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2013년 10대 역점사업에 포함시켜 매년 80억원(시비 50억원, 국비 30억원)씩 5개년에 걸쳐 총 400억원을 투자해 완벽한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