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신보)은 고령친화산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특화 보증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2일 신보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요양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령친화산업진흥법’에 의한 고령친화 우수제품 또는 우수사업자 지정 기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고령친화 제품개발 연구자금을 배정받은 기업, 노인요양 관련 서비스업 영위 기업 등 해당기업은 유선 또는 인터넷으로 보증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기업들은 최대 1억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일반 보증료율의 약 3분의1 수준인 0.5% 고정보증료율 및 최대 우대금리(협약은행 국민, 기업, 신한, 우리B 이용시)를 적용받게 되며, 신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경영(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약정·보증료수납·보증서발급은 현장에서 신보의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One-Stop으로 처리하게 하는 등 심사기준과 평가절차를 단순화해 적기에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고령친화산업’은 주로 고령층이 소비하는 물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산업과 노인들의 건강유지와 삶을 질을 개선하는 노인요양 관련 서비스업 등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