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유치, 백령-영성간 항로개설 등 지방자치단체(정부)와의 공동협력 모색을 위해 중국을 방문중인 송영길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방문단은 방문첫날인 지난달 29일 중국 대륙의 중원인 허난성과 손잡고 지방자치단체(정부)간 공동 협력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송영길 시장은 허난성 성도인 정저우에서 궈겅마오(郭庚茂) 허난성 성장간에 공동협력 기본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해 상호간의 항공(공항)산업 협력, 기업 및 기술 협력, 관광 및 문화 교류에 관한 실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인천에서 개최된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장과 허난성 장다웨이 부성장의 회담 이후 인천시와 허난성이 실무 협상(Round Table)을 거쳐 협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체결했으며 각 부문별, 기관별로 이행 계획을 협의해 실질적인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