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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쏘더라도 대선에 영향 못줘”

@이 대통령, 북한 로켓 발사 대선 영향 전략 규정… 도발 대비 철저 강조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북한이 대선 전에 미사일을 쏠 지는 확실치 않다”면서 “북한이 (미사일을) 쏘더라도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외국 뉴스통신사들과의 공동인터뷰에서 “북한은 역대 선거 때마다 개입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이 오는 10∼22일 사이에 실용위성을 운반로켓에 실어 발사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대선에 영향을 주기 위한 전략으로 규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우리 정부는 북한이 언제라도 도발해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강력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대비태세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에 대해 “북한은 김정은과 같이 젊은 지도자가 나와 변화의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북한은 핵을 갖고 어렵게 살 것인지,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로 나와 번영의 길을 갈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북한의 진정한 변화와 개방을 바란다는 점에서 미-중 양국이 모두 한국과 이해를 같이하고 있다”면서 “특히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를 위시한 중국의 새 지도부의 적극적 역할이 북한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통일문제에 대해 “독일의 통일은 예상됐던 것이 아니고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봤는데 뜻밖에 왔다”면서 “동서독과 남북한은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언제라도 (남북 통일이) 올 수 있다는 확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 통일 당시 경제적 차이가 있었지만 동독은 어느 정도 (준비가) 돼있었다. 우리는 북한 인구가 남쪽의 절반 밖에 안되는 등 인구 차이가 너무 커 통일에 대한 비용 문제는 불리한 여건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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