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렴공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LH는 3일 분당 본사에서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LH는 출범 3년을 맞아 “경영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청렴공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을 하기로 결의했다.
임직원들은 이날 ▲부패추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일체의 금품향응 수수 금지 ▲윤리헌장 및 행동강령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서약과 청렴실천을 다짐했다. 이지송 사장은 “청렴은 LH의 존망을 결정짓는 경영의 핵심가치이자 인성”이라며 “오늘 함께한 결의를 스스로 성찰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앞으로 청렴정책추진 특별위원회를 발족해 최고 경영진에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