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고양 오리온스와의 8강전에서 79-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4일 열리는 서울 삼성과 전주 KCC 경기의 승자와 오는 5일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전자랜드는 지난달 29일 경희대와의 16강전에서 발목을 다친 강혁이 결장했지만 경희대 전에 나오지 않았던 문태종이 출전해 공수의 균형을 잡았다.
전반까지 44-37로 앞선 전자랜드는 3쿼터 초반 오리온스에 연달아 6실점해 1점 차로 쫓겼지만 문태종의 2점슛과 정병국의 3점포, 임효성의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이한권의 3점슛 등 내리 10점을 더해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56-43까지 달아났다.
62-54로 3쿼터를 마친 전자랜드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이현호, 문태종, 이현민이 돌아가며 득점포를 가동해 68-54로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전자랜드는 이한권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9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문태종은 9득점에 어시스트 8개를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신인 센터 김승원이 16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