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축구 챌린저스리그(3부리그)에서 뛰던 부천FC가 내년부터 프로축구 2부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부천시의회는 3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부천시가 발의한 ‘부천FC 지원 조례안’을 재적의원 9명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부천시의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통과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통상 상임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조례안은 본회의에서도 그대로 통과시키는 것이 관례인 만큼 부천FC의 2부리그 진출은 사실상 확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부천시가 지난 10월 시의회에 제출한 ‘부천FC지원 조례안’이 부결되자 부천시 시의원들을 상대로 공청회를 열었고 부천FC도 2부리그 진출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100억원에 달한다는 문건을 제출해 시의원들을 설득했다.
결국 부천시는 부천FC에 2013년 15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5년간 총 55억을 지원하는 내용의 수정 조례안을 발의했고, 이날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