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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만든 ‘민폐 자전거길’

청라지구 아파트 단지내 도색 엉망 등 미관 해쳐
주민들 “아스콘 포장 발암물질 우려… 건강 위협”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아파트단지 자전거 도로가 도시미관을 고려치 않고 졸속으로 시공돼 도시 및 아파트단지 미관을 해치고 있어 대책이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아파트단지 입주 주민들은 “아파트단지 대로변과 외곽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변 인도옆에 설치해 놓은 자전거도로가 아스콘 자재로 포장공사를 하고 도색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면서 최근 발암물질 함유로 논란을 빚고있는 아스콘 포장재를 사용했다”며 “아스콘 자체에 인체에 해로운 유해성 발암물질 발생이 우려될 뿐 아니라 분진으로 건강상 위험요소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단지내 도로와 조경 등도 타 지역과 다른 국제도시다운 면모를 고려치 않고 조성하고 있다”며 “도시미관과 환경을 위해 녹색환경을 위한 친환경도시로 자전거 도로 노면이 새롭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는 사업비 총 7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예산을 들여 신도시 개발 조성사업에 건설업체와 금융기관들의 관심을 끌며 가열이 치열했던 지역으로 국제업무단지, 골프장, 레저단지 등 119만5천평에 대한 3개 사업에 총 14개컨소시엄 150여개업체가 관심을 갖고 참여의사를 밝혔던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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