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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심뇌혈관 ‘최우수 기관’

경인지역 상급 종합병원 유일… 뇌졸중·급성심근경색 모두 1등급

가천대 길병원이 급성기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심뇌혈관 질환 분야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경기·인천 지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2개 항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일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2년 가감지급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항목은 급성심근경색증과 급성기 뇌졸중으로 가천 길병원은 지난해 이어 급성심근경색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1등급)으로 평가받아 3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급성심근경색 평가는 막힌 심장 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정해진 시간 안에 시행됐는지 등 진료과정과 중증 상태를 반영한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로 치료결과를 평가했으며, 올해 처음 가감사업 평가 대상에 포함된 급성기 뇌졸중의 경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전문 인력 현황과 초기 단계에서부터 치료, 사망 및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가천대 길병원의 경우 평가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급성심근경색과 급성기 뇌졸중 2개 항목 전부 1등급을 받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경기·인천 지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한 것으로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와 심장센터, 뇌혈관센터가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심장센터는 급성심근경색 치료를 위한 표준진료지침을 만들고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행정팀이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또 심근경색 환자가 응급실 내원 이후 시술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키 위해 ‘전문의 직접 보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뇌졸중 환자를 위한 집중치료실과 다학제 시스템도 가동 중에 있으며,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닥터헬기를 도입하면서 심뇌혈관 환자의 빠른 이송과 처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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