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과 대학 등 7곳이 2012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2012 Top 100 Global Innovators)에 선정됐다.
금융정보회사인 톰슨 로이터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삼성·LG전자, LS산전, 한국과학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포항공과대 등 7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삼성·LG전자, LS산전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연구개발 활동의 지적 재산화에 집중한 결과 덕분이며 LG전자는 LTE 등 앞선 기술력과 특허 경쟁력이 선정 이유로 알려졌다.
또 LS산전은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그리드와 전기차 부품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표준특허 창출 등을 전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100대 혁신기업에는 한국 기업과 대학뿐 아니라 애플, AT&T, 캐논, 에릭슨, 구글, GE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