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일 제7회 자원봉사의 날을 기념해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 볼룸에서 전국 17개 시·도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관계자 1천6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2 전국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전국의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의 지난 1년 간 노고를 치하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피움’이란 주제로 바디페인팅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미추홀요들단의 합창과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씨의 파워풀한 공연과 한마음대회(어울림마당) 행사에 이어 인천시립무용단의 ‘모란꽃’ 공연이 펼쳐졌으며, 기념식행사에서는 자원봉사유공자 17명(개인, 단체)에 대해 정부포상 훈장 등이 수여됐다.
우수자원봉사자 및 봉사기관 표창 수여식에서는 인천 중구 이귀자씨가 인천을 대표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고, 우수자원봉사기관으로는 인천시 중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은 지역에서 왕성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유공자와 단체, 지자체 및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훈·포장을 전수하고 격려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전국자원봉사자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자원봉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동력-소통과 화합의 자원봉사자, 미래로 세계로’ 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전국중앙자원봉사센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