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매서운 한파로 마음마저 움츠러지는 겨울,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접어들면서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열매를 찾는 온정의 손길이 쏟아져 훈훈함이 이어지고 있다.
고사리손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성금과 기부의 손길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를 찾는 가운데 6일 ㈔청소대안기업연합회 인천지부로부터 기부금이 기탁되는가 하면 인천대 캠퍼TM내에 모금함이 설치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한파를 녹이고 있다.
이날 청소사회적기업 5개소는 연합회인천지부 출범식을 맞아 각 50만원씩 총 450만원을 모아 모금회에 전달했다. 모금회는 기부금을 인천지역 계양구, 중구, 연수구, 부평구 저소득 학생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대는 캠퍼스모금함 ‘사랑의 이어달리기’를 활용해 신입생교육, 학교 정기축제 등 행사시 학생들이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금회는 캠퍼스모금함 설치를 인천대를 시발점으로 인천지역 대학교캠퍼스에 이어가갈 예정이며, 이번 모금함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인천의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개인대상자 및 사회복지기관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