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7일 오전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본부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창립 10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1908년 옥구수리조합으로 시작한 농어촌공사는 104년 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조성과 관리, 농지은행 사업, 새만금을 비롯한 간척사업을 시행했다.
최근에는 해외농업개발 지원과 어촌특화발전,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정섭 본부장은 박재순 사장 대신 읽은 기념사를 통해 “공사는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식량자급기반 확보와 농업근대화, 농어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앞으로 기후변화, 시장개방 등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는 농어촌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