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연 신한은행 수원금융센터장이 경기도레슬링협회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레슬링협회는 지난 7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김광연 신한은행 수원금융센터장을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도레슬링협회 규정 제5장 제10조 ②항에 의거 당연직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회장은 이기원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1월부터 도레슬링협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달 말로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날 대의원총회를 통해 제9대 회장이 됐다.
1980년 3월 조흥은행에 입행해 화성 봉담지점장과 수원 팔달지점을 거쳐 수원금융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 회장은 평소 체육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레슬링이 비인기 종목이어서 국민적 관심이 부족하지만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효자종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 도민체전에서 레슬링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도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레슬링 선수들은 비인기 종목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최선을 다해 내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레슬링협회는 이날 올해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결산보고를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내년 예산을 올해와 비슷한 1억8천400여만원으로 승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