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공급하고 있는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단지 토지 분양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용지 일반 분양을 처음 실시한 결과 추첨방식인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11필지 2천786㎡에 대해 전체 평균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청약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최근 마감된 계약에서도 100% 체결됐다고 10일 밝혔다.
상업용지는 이번에 13개 필지 9천839㎡에 대해 입찰을 실시한 결과 171%의 최고 낙찰률을 기록하며 11개 필지 7천863㎡가 낙찰된데 이어 지난 5일 끝난 계약도 모두 마무리되는 호조를 보였다.
이번 분양으로 처음 내놓은 토지를 모두 매각한 공사는 상업용지와 업무, 유치원, 자족용지 등 잔여토지도 내년중 조기에 매각할 계획이다.
김희영 판매1팀장은 “아파트 분양성공으로 몸값이 높아진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의 위상이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용지의 매각에서도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성공적 분양 이유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