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새벽 편의점에 침입,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A(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15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B(20)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등 17만5천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그는 지난 10월5일에도 이 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종업원을 위협, 26만8천원을 뺏는 등 2차례에 걸쳐 44만3천원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에서 100m 떨어진 주택에서 사는 A씨는 경찰에서 “범행 후 달아나기 쉬운 곳이라고 생각해 같은 편의점을 노리게 됐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