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1사 1하천 가꾸기’ 활동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1년동안의 활동을 공개 평가해 우수한 기업에게 인천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그동안 시 재정상 도심지내 조성된 승기천 등 5개 생태하천 총 길이 22.75㎞를 유지 관리하기에 역부족이었지만 환경 메세나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으로 하천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에 많은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는 총 50여개의 관내 기업, 단체, 기관 등이 적극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대상으로 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컨테스트를 통해 유지관리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게 됐으며, 내년도 하천정화활동 방향이 제시되는 등 쾌적한 하천살리기의 의견이 도출됐다.
이번 컨테스트에서는 예심을 거쳐 총 3개의 기업 등에서 1년 동안 하천가꾸기 활동과 내년도 활동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인천시 하천살리기추진단과 5개 하천 네트워크 대표들이 심사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1위는 동부제철 ㈜인천공장, 2위는 한국SGI 인천1방면, 3위는 인천교통공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