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지난달 24일부터 18일간 문산여자고등학교, DMZ 생태평화학교 주관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민통선 생태탐사를 통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평화 및 생물다양성 등에 관한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체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교원 2기, 학생 4기로 운영됐으며, 연인원 220여명의 교원과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민통선 내 마을인 해마루촌에서 ‘DMZ과 평화·생태’, ‘지속가능발전과 교육’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민통선 내 허준 묘소, 덕진산성과 도라전망대를 방문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신기용(양일중) 교사는 “평소에 개인적으로 방문하기 곤란한 DMZ을 경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DMZ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