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주민친화형 일자리개발에 나섰다.
남구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 46명은 13일 인천기술인력개발센터를 방문, 직업훈련 현장을 둘러보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민병열 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고용노동부와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훈련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며 “현재 40%대에 머물고 있는 인천시민의 참여비율을 내년에는 80%대로 높일 계획”이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지역공동훈련은 지역내 기업과 취업 약정을 맺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센터에서 양성해 취업시키는 시스템으로 100%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20만원의 훈련수당 및 중식도 제공된다.
따라서 이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높은 관심을 표현하고 공동훈련후 일자리마련이라는 체계적 시스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광호 남구 부구청장은 “우리 주변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주민이 많다”며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