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공무원들의 선행이 연말 추위를 녹이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의 공무원 전 직원이 앞장서 각종 병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직원들을 돕기에 따뜻한 손길을 모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는 것.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모금운동에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한 본청과 면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거둬진 총 700만원의 성금은 12일과 13일 5명의 직원 및 가족에게 전달됐다.
짧은 기간 모은 성금이지만 직원들은 부서별로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동료 직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