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2신도시에 내년에도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등 7개 업체가 내년 상반기 동탄2신도시에 아파트 6천5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업체별 공급시기와 규모는 ▲대우건설 3월 1천355가구 ▲호반건설 2~3월 922가구 ▲신안 2월 913가구 ▲반도건설 4월 904가구 ▲포스코건설 3월 800여가구 ▲이지건설 2월 642가구 등이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도 95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지만 아직 시기는 미정이다.
여기에 분양계획을 잡지 않은 부영주택, YM건설, 우인스페이스 등이 사업 부지를 갖고 있어 공급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계가 동탄2신도시에 2년 연속 대규모 물량을 공급하는 것은 올해 1·2차 합동 분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경기 남부권에 실수요자 중심의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