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조직위원회는 17일 문화방송(MBC) 10층 접견실에서 인천AG 주관방송사 선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수 조직위원장과 김재철 MBC 사장이 양측을 대표해 기본 협약서에 서명했다.
조직위는 지난 11월 KBS와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MBC와도 주관방송사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주관방송사를 구성하는 양 방송사와의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조직위는 대회의 개·폐막식을 비롯한 36개 모든 경기종목을 생방송 또는 녹화방송으로 제작할 계획이며, 양 방송사와의 주관방송사 협약체결을 완료함으로써 대회방송준비에 탄력이 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관방송사는 각종 경기에 대한 국제신호제작을 비롯, 국제방송센터운영, 방송중계권을 구입한 각국 방송사들에 대한 서비스 지원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