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삼성전자 전무를 비롯한 학·산업 종사자는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산업융합발전포럼(이하 포럼)’을 창립했다.
포럼은 정부 부처·개별 기업·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는 소통으로 산업 전반의 융합을 촉진하고 문화·정책 변화를 주도하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행안부 장관을 지낸 오영교 ‘미래와 세계’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 김용근 산업기술진흥원장, 채귀한 현대모비스 상무,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이사, 박상준 SK텔레콤 신규사업추진단장, 장준근 ㈜나노엔텍 대표 등 20명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포럼은 헬스케어, 스마트 수송, 스마트 안전 등 3개 분과에서 산업융합·규제개혁 방안 등을 논의해 정책으로 제안한다.
정부는 포럼의 건의·제안을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은 산업융합발전위원회 회의에 올려 정책 반영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