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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정부지원 확대

경인도로 통행료 폐지
제3연륙교 조기 착공
굵직한 현안사업 탄력

박근혜 당선인 仁川공약은?

지역 최대 현안인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에 한층 커질 전망이다.

박근혜 당선인이 ‘세계로 질주하는 대한민국의 활주로’라는 지역공약을 앞세워 동북아 국제도시와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발전 정책의 필요성을 이미 진단했기 때문이다.

박 당선인은 주요 추진공약으로 7개 과제를 내놓았다. 이는 지난 10월말 지역내 12개 과제를 꼽아 대선후보에 전달한 바 있다.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 지원을 비롯해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 폐지와 지하화를 약속했다.

아시안게임의 경우 여야 의원들이 평창동계올림픽과 부산아시안게임 수준의 국비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안까지 제출해놓은 상태여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기장은 75%이상, 도로 등 인프라는 70%의 국비 지원을 희망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제3연륙교 조기 착공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여 순항이 예상된다.

특히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데다 사실상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한 경인고속도로의 통행료 징수 폐지와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 조기 착공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 당선인도 지역유세를 통해 이를 공약한 바 있다.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대형 선박들이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도록 인천신항의 계획 수심을 현재 14m에서 16m로 변경하려는 인천항만업계의 목소리도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의 공약대로 신항 증심준설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5월 개통 이후 운영실적이 저조한 경인아라뱃길을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 연계한 수변 물류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 역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에 따른 마이스 산업 육성,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근절, 국립인천대 지원, 서해5도 관광자원화 구축 등도 박 당선인이 약속한 추진과제다. 장애인 평생교육관 건립과 함께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조기개통도 빼놓 수 없는 역점과제로 지역발전을 위한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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