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세계에서 명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가 발표한 ‘2012년 중국 명품 시장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은 전 세계 명품 구매율의 25%를 차지하며 명품시장의 최대 소비자로 등극했다.
이는 유로화 하락과 해외 여행 증가가 명품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중국인이 자국이 아닌 해외시장을 통해 구매하는 명품 구매율은 전년 대비 31%p 증가한 60%에 육박한 반면, 내수 시장에서의 명품 구매율 증가율은 지난해에 비해 23%p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