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많은 해외 유학파들이 취업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상하이 유학생 협회가 ‘2012년 유학파 취업포럼’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많은 해외 유학파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 유학생 협회 관계자는 “짧게는 몇개월에서 길게는 몇년간 취업 준비중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중국의 해외 유학 인구가 급증하면서 희소성이 감소하고 최근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긴축 경영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취업 전문가들은 해외 유학파들이 취업 대상 지역으로 대도시보다 중소도시를 선택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