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A(32)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새벽 2시 51분쯤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소재 편의점에 모자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리고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8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직업이 없는 A씨는 온라인 게임중독에 빠져 게임아이템 구입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장소 인근 CCTV를 토대로 김씨의 도주방향을 끈질기게 추적해 잠복근무 중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