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문수)는 지난 21일 자활참여자, 돌봄 어르신, 의료협약기관 푸른세상안과, 평화치과, 도담치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장학금 수여 및 돌봄 어르신 동절기 유류비 지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의 자활사업 성과를 돌아보며 더욱 발전된 2013년을 준비하기 위해 올 안해 자활 사업보고 대회에 이어 우수자활 참여주민 표창, 대학 진학 예정인 참여주민 자녀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돌봄바우처사업단 요양보호사 어머니 자조모임인 바우처 사랑후원회에서는 그 동안 한푼 두푼 모은 재원으로 독거어르신 5분에게 동절기 유류비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0년부터 운영돼 온 인천남구지역자활센터는 그 동안 저소득층 주민의 복지와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집수리, 장애통합교육보조원사업단 등 12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서해크린과 남구특송·행복자원 등 자활기업이 창업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자립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우섭 구청장은 “슬픔과 기쁨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세상을 위해 떳떳하게 일하고 당당하게 누리는 삶을 자활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