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조윤길 군수)은 그동안 군에서 관리 운영해오던 도서지역의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업무가 내년 1월1일부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로 이관된다고 25일 밝혔다.
관내 간이급수시설은 7개면에 총66개소로 마을상수도 33개소, 소규모급수시설 32개소, 연평해수담수화시설 1개소를 통해 7천709가구 1만4천529명이 이용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간이급수시설로 1일 공급량이 500t 미만은 마을상수도, 1일 공급량 20t 미만은 소규모급수시설로 구분, 관리해 왔으며 간이급수시설 업무 이관에 따라 옹진군 지역에 대한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에 대한 운영·관리는 상수도사업본부 연수수도사업소에서 관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먹는 물 수질관리와 시설물관리·개량 등 전문성을 갖춘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수도업무를 총괄 관리함에 따라 도서지역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은 물론 상수도 확충 등 급수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