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 양수길 민간위원장) 정기회의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인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6일 개최됐다.
양수길 민간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정기회의는 유복환 녹색성장기획단장을 비롯한 국·과장이 참석하고 시·도에서는 지방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송영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GCF사무국을 유치한 인천에서 개최된 녹색성장위원회 정기회의를 위해 인천시를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인천시는 앞으로 녹색성장 활동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각 지역의 녹색성장정책 전문가인 위원회 위원들이 최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확정한 인천시 녹색성장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동료평가를 실시했다.
한편 지난 8월31일 정부와 시·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을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원활한 협력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하는 ‘녹색성장 광주선언’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