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올해 각종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시는 한 해 동안 중앙부처 34개, 경기도 25개, 외부기관 8개 등 총 67개의 상을 받았다.
이는 2011년의 49개에 비해 37%나 증가한 숫자다.
시는 1997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제4회 국민신문고 대상’에서 옴부즈만 부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145개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최고의 도시’로 선정돼 감사원장 상을 받았고,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우수도시로 선발됐다.
행정안전부와 16개 시·도 및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평가에서는 우수상과 으뜸행정상을 받았다.
역곡북부시장은 ‘2012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과 공통마케팅, 온누리 상품권 활용, 홍보·전시부스 운영 부문 시장경영진흥원장상 3개를 함께 수상했다.
이밖에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 관련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고 전담기관인 부천시 시니어클럽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 부문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 내에서도 주택행정 건실화 대상, 일자리센터 운영평가, 산업클러스터 지원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고, 민원행정경진대회와 공공도서관 운영분야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야기현에서 열린 ‘국제 히어로 서밋 2012’에서 ‘시티 히어로’상을 받기도 했다. ‘시티히어로상’은 문화를 테마로 도시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일본의 미야기 현의 염원이 담긴 상이다.
김만수 시장은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 속에서 시의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뛰어서 소중한 성과를 얻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도시 부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