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대학교는 1월부터 인천에서는 처음이자 우리나라 4번째의 국립대학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증제를 통해 우수 중소지업을 지원하고, CCTV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범죄예방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인천지역의 주요 추진사업을 짚어봤다.
■ 인천대 국립대법인 출범= 인천시립대가 인천 최초의 종합국립대학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운영된다. 카이스트, 울산과기대, 서울대에 이어 우리나라 4번째 국립대학법인으로 1월 출범한다.
■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 개교= 다문화 가정의 중도입국 자녀 등 학교 진학 및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연령별, 단계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국 최초 초·중·고 통합 기숙형대안학교가 3월에 개교한다.
■ 사회취약계층 긴급 주거비 지원= 실직, 가정불화, 건강악화 등의 사유로 임대보증금이 바닥났거나 임대료가 연체돼 퇴거 위기에 놓인 저소득 가정에 대해 긴급보증금 150만원, 긴급임대료 150만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 성년후견인 심판절차 및 후견인활동 비용지원= 7월부터 성인 발달장애인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성년후견 심판절차 비용과 후견인활동 비용을 지급한다.
■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100만원 지원= 1∼3급 장애등록 여성장애인 중 출산한 산모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신청은 거주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인증제 시행= 인천에서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 10명, 증가율 5% 이상으로 기업평가가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인증제를 실시한다. 우수인증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및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용보증수수료 인하 및 수출보증료 할인 등 혜택을 준다.
■ 인천여성가족재단 출범= 지역여건에 맞는 여성·가족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여성사회교육을 수행하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출범한다.
■ 다자녀 가구 어르신 ‘아동보호 美’사업 운영= 만0∼17세 아동을 3명 이상 양육하고 있는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안전) 등하교 서비스 및, 양육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운영= 시 노인복지관 내에 광역지원센터를 설치, 경로당 이용자의 여가욕구 조사 및 분석 지원 등 업무를 하게 된다.
■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시행= 택시 승객의 승하차 정보를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하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으로 인천콜(www.incheoncall.com)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범죄예방환경설계 가이드라인 시행=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 도시재생사업의 계획수립 및 인·허가시 분명한 시야선 확보, 적합한 조명, 건물내 침입경보기, CCTV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