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8일 화성 화옹간척지에서 ‘화옹지구 농식품수출전문단지조성사업’ 준공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FTA 기금 87억원과 동부팜한농의 자회사인 동부팜화옹의 380억원 등 총사업비 467억원을 투입해 12㏊ 규모로 첨단유리온실(10.5㏊), 육묘장(0.5㏊), 환경제어·유통시설, 교육·체험온실 등 부대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시 등과 협력해 2년여 만에 완공된 첨단유리온실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무토양 양액재배시설 등 고품질 안전·안심 농산물 생산에 최적화된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첨단유리온실에서는 햄버거나 샐러드 등 요리에 들어가는 토마토를 재배해 연간 4천500~5천t 정도의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